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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타일 私心코너] ‘23 아이덴티티’ 안야 테일러 조이의 패션 분석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04-22 08: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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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봉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영화 ‘23 아이덴티티’.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진 용의자가 1977년 오하이오주립대 인근에서 여대생 3명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강간해 검찰에 기소됐지만, 용의자가 앓고 있는 ‘다중 인격 장애’로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제작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화 내내 이어지는 긴장감 속에서 연기파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못지않게 빛을 발한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오늘 사심코너의 주인공 안야 테일러 조이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 인상적인 여자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안야 테일러 조이는 단숨에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아이튠즈’에서 공개한 ‘주목해야 할 10명의 여성 영화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가 되는 배우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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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활동하기 전에는 발레 무용수로 활동했던 안야 테일러 조이는 2015년 영화 '더 위치'에서 훌륭한 영화 데뷔를 마쳤다. 마녀재판을 소재로 한 이 영화의 공포감 넘치는 분위기를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이 바로 앞서 언급한 바 있는 영화 ‘23 아이덴티티’다. 이 영화 역시 밝은 분위기의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어딘가 어두우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내뿜는 그의 캐릭터 연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의 수는 많지 않아도, 매번 인상적인 연기력과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OPIC/Splash 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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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야 테일러 조이는 공식석상에서 유니크한 패션을 즐기는 듯했다. 과감하고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점프슈트를 착용해 강렬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가 하면, 매니시한 재킷 원피스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부츠를 매치해 과감하면서도 에지 넘치는 패션을 완성시켰다. 데뷔 초기에는 금발 헤어를 고수하다가 최근 어두운 컬러로 염색한 그는 헤어 컬러 변신만으로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어두운 흑갈색의 헤어 컬러가 그의 신비로운 눈동자 색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매력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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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드레스룩 역시 눈여겨볼 만했다. 차분한 모노톤 계열의 드레스보다는 화려한 디테일의 드레스를 선호했다. 아찔한 시스루 시어 소재에 오리엔탈 느낌의 자수를 더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커다란 호랑이 비즈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려하고 유니크한 드레스를 착용해 독특한 무드의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아직 신인배우인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활동과 패션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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