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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묵은 때 벗어'…부산시설공단 봄 맞이 대청소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4-21 10:31 송고
지난해 실시된 광안대교 청소 현장 (부산시 제공) 2017.4.21/뉴스1 © News1
지난해 실시된 광안대교 청소 현장 (부산시 제공) 2017.4.21/뉴스1 © News1

광안대교를 상징하는 하얀 주탑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새 봄을 맞아 말끔한 모습으로 새단장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를 ‘뽀득뽀득 클린데이’로 정하고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공원, 터널, 지하상가 등 전 사업장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청소를 실시한다.

우선 24일 오전 11시 광안대로 주탑의 ‘하얀색’을 되찾을 ‘고압분사’ 물청소가 실시된다.

광안대교의 도로·교통안전표지판 440여개, 교량 배수구 1306개,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 4종 190개, 가로등, 톨게이트 등 주요 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청소 작업 구간에서의 차량 운행은 일부 통제된다.
시설공단은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도심공원에서도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봄초화 식재, 옹벽 등 해빙기 위험지역 정비를 추진한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물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만큼 이번 클린데이를 기점으로 상큼하고 쾌적하게 새단장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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