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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정유라, 협회서 영구제명…훈련 수당 환수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4-21 09:59 송고
19일(현지시간) 정유라 송환거부 소송 첫 재판을 알리는 덴마크 현지 매체 갈무리. © News1
19일(현지시간) 정유라 송환거부 소송 첫 재판을 알리는 덴마크 현지 매체 갈무리. © News1

대한승마협회가 정유라씨(개명 전 정유연)를 영구제명하고 지급된 훈련 수당을 환수할 예정이다.
승마협회는 지난 17일 상벌위원회에 해당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정 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발표하면서 후속조치로 체육특기자 입학비리가 확인된 정유라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승마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체육 관련 입학 비리가 있을 경우 영구제명이 가능하다.

협회 측은 이 사실을 정 씨에게 통보했고 향후 정 씨는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에 나설수 없게 된다. 더불어 지난 2015년 정 씨에게 부정지급된 국가대표 훈련수당도 환수할 예정이다. 
한편 덴마크 법원은 지난 20일 정 씨에 대해 송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정유라씨가 항소장을 제출해 한국으로 귀국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는 지난 1월 현지에서 체포된 뒤 현재 덴마크의 올보르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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