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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오늘부터 시판…삼성폰 명운 걸렸다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4-21 07:10 송고 | 2017-04-21 09:09 최종수정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S8+(플러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4.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예약판매 100만4000대' '개통 첫날 26만대' 등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이 21일 국내 출격한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8를 처음 공개한 이후 22일만이다.

지난 18일부터 예약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개통을 시작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갤럭시S8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태를 겪은 후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는 첫번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갤럭시S8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사태로 추락한 기업 신뢰를 갤럭시S8으로 회복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의 수장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S8은 소비자 신뢰를 되찾기 위한 첫 제품으로, 제품 자체가 우리의 진심을 잘 전달할 것이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고 사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갤럭시노트7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일단 초반 시장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4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예약판매 기간동안 총 100만4000대가 팔렸다. 전작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이 약 2주간 이뤄진 예약판매에서 30만~40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3배가 넘는 규모다.

이중 사전개통 첫날인 지난 18일 전체 예약가입자의 26%에 달하는 26만명이 개통을 완료했다. 첫날 개통건수는 전작 '갤럭시S7'보다 4배 많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노트7 시리즈가 출시 첫날 약 28만대 개통됐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미완성인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 디스플레이가 붉게 보이는 '붉은 액정' 논란이다.

갤럭시S8에 처음으로 탑재된 빅스비는 사용자의 음성, 터치, 카메라 등의 정보를 받아들여 상황과 맥락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음성 △비전 △리마인더 △홈 등 4개 기능 중 현재 음성 기능은 5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이 시장에 공개될 정도로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월 1일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5월 중 영어, 6월 중국어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붉은 액정' 논란을 잠재우는 일도 남았다. 붉은 액정 논란은 일부 갤럭시S8 예약 구매자들이 화면 테두리나 화면 전체에 붉은 빛이 도는 사진 등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확산된 이슈다.

삼성전자는 "왜 빨가냐"는 소비자들의 질문에 "기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며 소프트웨어로 보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여전히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어 해답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갤럭시S8는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동시 출시했으며,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과 99만원이며, 6GB 램(메모리 128GB)을 탑재한 '갤럭시S8플러스'는 115만5000원이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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