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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유노윤호 "복잡한 기분…성장할 수 있던 시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4-20 09:48 송고 | 2017-04-20 11:21 최종수정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제 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마친뒤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제 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마친뒤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20일 만기 제대하고 팬들 앞에서 "복잡한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유노윤호는 20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제 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만기 제대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충성"이라고 경례를 한 뒤 "오랜만에 뵙게 됐다. 멈춰 있던 시간들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서 조금은 복잠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로 불리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 있던 시간이었다.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팬들은 사단 앞에 모여들었다. 10대 어린 팬부터 중년층의 이모팬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들은 '특급전사 정윤호' '고마워 정윤호' 등의 플래카드를 손에 들고 전역식에 등장한 유노윤호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모여든 팬까지 국적도 다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7월 2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 유노윤호는 훈련병 당시 최우수 훈련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군악대로 자대배치 받은 뒤 성실한 훈련으로 2016년 5월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유노윤호는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에 이같은 특급 전사로 선발됐다.

완벽에 가까운 군 생활을 하고 제대하는 유노윤호는 기다린 팬들을 위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오는 8월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제대하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컴백 시기에도 큰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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