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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유승민 "북한이 주적이냐" 文 "대통령으로서 할 말 아냐"

劉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은 주적으로 규정"
文 "국방부가 할 일과 대통령이 할 일 따로있어"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4-19 22:52 송고 | 2017-04-20 08:32 최종수정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4.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북한을 '주적' 개념으로 명확히 할 것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는 유 후보의 질문에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 후보가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하고 있다"고 하자 문 후보는 "국방부로서는 할 일이지만 대통령으로서 할 말은 아니라고 본다"며 "필요할 땐 남북정상회담도 필요한 것이고,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유 후보가 "공식문서에 북한을 주적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하느냐"고 지적하자 "저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문 후보는 유 후보가 "주적이라고 말을 못한다는 것이냐"고 묻자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ykj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