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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네거티브에 새우등 터지는 안랩 "법적대응 하겠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4-18 14:50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1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1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보안업체 안랩이 자사의 최대주주이자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로 인해 연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18일 안랩은 해명자료를 통해 "가짜뉴스나 악성루머가 잇따르고 있어 법적대응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가짜뉴스는 보안백신 'V3'를 북한에 제공했다는 것.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수사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최근 또다시 이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랩은 "안랩이 관계사를 통해 전자개표기를 제공했다는 보도 역시 허위사실"이라며 "지난 2007년과 2012년 대선에서 안랩이 보안관제를 맡았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안랩은 또 안랩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안랩 관계자는 "1999년 BW 발행 당시,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주당 3만원의 평가를 받았고 당시 가치보다 높은 5만원에 BW를 발행했다"며 "당시 BW 발행은 경영권 방어의 목적이 컸고 주주총회를 거쳐 내려진 결정인 만큼, 발행 목적과 절차에 있어서 법과 도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어 "안랩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허위사실로 인해 안랩의 기업가치가 심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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