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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이해성·신중식·최동익·표학길 등 각계 인사 영입

故 신해철 '그대에게' 등 선거 로고송 5곡 발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4-17 14:48 송고 | 2017-04-17 18:40 최종수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017.4.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017.4.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이 이해성 전 참여정부 홍보수석을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이 전 수석을 비롯한 13명의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참여정부에서 홍보수석을 맡았던 이 전 수석은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 후보 측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 전 수석은 참여정부에서 초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경험이 있다.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 부산지역 경선캠프를 이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민의당은 전직 국회의원, 교수, 전직 검사 등의 인재도 영입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지냈던 신중식 전 의원과 최동익 전 의원 등은 고문, 박명서 전 의원은 멘토단 공동부단장으로 안 후보 측에 합류했다.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는 멘토단 공동 단장을 담당하고 조명계 홍익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 교수는 홍보특보를 담당한다.

이범헌 전 한국미술협회 상임이사는 문화예술공동위원장, 이일세 열린세상 국민문화 운동본부 대표는 문화특보에 임명됐다.

또한 이중재 전 부산고검 검사는 법률특보, 백운현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정자문 특보 역을 맡는다.

김선형 전 인천대학교 부총장, 김선옥 전 경인방송 대표이사 전무, 김현일 충청포럼 회장 등은 특보단에 합류한다.

이찬열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인재들을 모셔 당의 외연 확장과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고(故) 신해철씨의 '그대에게', 창작 트로트곡인 '국민이 이깁니다', '민물장어의 꿈', '당가 락버전', '떳다떳다 안철수' 등 선거 로고송 5곡을 발표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노래마다 버전이 다른 게 있어서 그것을 포함하면 총 7곡 정도"라며 "로고송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안 후보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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