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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수제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 가맹점 리오픈 사업 실시…상생 관계 다져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7-04-17 11:07 송고
© News1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1308개가 새로 생겼고, 이의 절반이 넘는 867개가 없어졌다. 하루 평균 3.6개가 생기고 2.4개가 사라진 셈이다. 1년도 못 가는 반짝 인기, 사업 철수 방해와 판촉 비용 강요 등 본사 갑질이 그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가맹점 모집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운영과 관리에 집중하기보다는 새로운 브랜드를 오픈하는데 집중하곤 한다.
조사결과만 보면 프랜차이즈 창업이 무조건적인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개인 창업보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안정성이 높고, 본사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현재도 프랜차이즈 창업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창업전문가들은 “유행을 쫓아 가맹점 늘리기에만 급급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들은 여느 때보다 똑똑 해져야 한다”며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고, 본사 연혁 등을 살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점에서 오랜 운영 경험, 전문화된 시스템,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웰빙수제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가 좋은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 올해로 28년된 장수 브랜드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신규 가맹사업 진행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맹점 리오픈 사업 진행을 통해 노후된 점포 상황을 개선하고 새로운 리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저점과 대전 큰마을점 등 3개의 매장이 이미 리오픈 행사를 진행했으며, 매출 향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실현하고 있는데, 단순히 매장 늘리기에만 급급한 프랜차이즈와는 브랜드의 가치가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한 지원도 세심하게 이뤄진다. 본사가 100% 부담하는 마케팅 지원은 가맹점주가 매장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매월 5개 매장을 선정해 진행하는 가맹점 지원 온라인 마케팅도 큰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수 가맹점 선별을 통한 포상휴가 지원시스템에서도 ‘뽕뜨락피자’의 전체적인 상생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가족여행 경비를 본사가 일체 지원하고, 여행기간 동안엔 본사 직원들이 점주 대신 매장을 운영, 그 수익을 점주에게 전달한다.

참고로 현재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크게 성장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실행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뽕뜨락피자’의 관계자는 “본사의 이익에만 치중한 업체들은 가맹점 간의 상생관계를 전혀 신경 쓰지 못한다.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에게 전해진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현명한 예비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 본사 경영방침 및 시스템, 핵심 전략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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