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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문재인 요청에 캠프 합류…선대위원장직 수락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4-16 14:49 송고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주기철 기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주기철 기자

4선의 진영(서울 용산) 의원이 1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문 후보가 직접 진영 의원에게 (합류를) 요청했고, (진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진 의원의 합류로 선대위원장단은 추미애(상임)·김두관·김부겸·김상곤·김진표·김효석·권인숙·박병석·박영선·우상호·이다혜·이미경·이석현·이종걸·이해찬·장영달·전윤철 등 18인으로 늘어나게 됐다.

진 의원은 4·13총선을 한달 앞둔 지난해 3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진 의원에 영입에 공을 들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함께 일하며 쌓은 인연 등으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 의원이 문 후보와 김 전 대표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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