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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8', 오늘 OST 발매…美 힙합 가수 총출동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4-14 09:59 송고
UPI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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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오늘(14일) OST 앨범을 발매한다. 

개봉 첫 날 20만 이상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14일 OST를 발매해 관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영화 자체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OST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의 추모곡으로도 잘 알려진 지난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의 'See You Again'은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연속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2년만에 더욱 진화된 액션과 탄탄해진 스토리로 돌아온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OST에는 켈라니(Kehlani), 멀티 플래티넘 래퍼 지-이지(G-Eazy), 영 떡(Young Thung), 그리고 위즈 칼리파(Wiz Khalifa), 투 체인즈(2 Chainz),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미고스(Migos)의 멤버 콰보(Quavo)와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 등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쓴 대세 힙합 뮤지션들까지 대거 참여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이번 OST는 영화의 스케일과 액션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게 해주는 힙합 음악이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리즈 3편부터 함께 해온 브라이언 타일러(Brian Tyler)가 다시 한번 음악 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지난 'See You Again'에 이어 해외 팝 스타 켈라니(Kehlani)와 멀티 플래티넘 래퍼 지-이지(G-Eazy)가 참여한 영화의 주제곡 'Good Life'는 영화의 엔딩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상징적인 메시지인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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