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박하선을 그네에 앉혀놓고 밀었다. 조금씩 (거리가) 줄어들 때마다 조금씩 앞으로 갔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닿겠지? 싶어서 다가가서 그윽하게 쳐다봤다. '이래도 뽀뽀 안 해줄 거야?'라고 유도하고 싶었는데 이마를 쓱 밀더라. 뒤로 넘어져서 한참 웃었다"고 했다.
류수영이 박하선과 결혼 결심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News1star / KBS2 '해피투게더' 캡처 |
그는 또 "폼을 잡다가 들킨 거다. 그때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일단 쉽지 않았다. 적당히 무안하지 않게 쓱 밀었다. 그게 나한테는 되게 근사했다"며 키스를 거절당했을 때 오히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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