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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체스 바둑에 이어 포커까지 싹쓸이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4-12 10:14 송고 | 2017-04-12 10:43 최종수정
차이나데일리 화면 갈무리
차이나데일리 화면 갈무리


인공지능(AI)이 도박게임인 포커에서도 인간 최고수를 물리쳤다. 
‘렝푸다시’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포커 게임에서 6명의 인간 고수를 물리치고 29만달러(33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고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렝푸다시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컴퓨터 공학과 교수인 튜머스 샌드홀름이 개발한 것이다.

이번 대결은 아마추어 포커 세계 챔피언인 중국인 웨두 등 6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에 완패했다.

AI가 체스, 바둑에 이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운 것. 특히 이번 대결은 계산이나 학습 능력의 대결장이었던 지난 대결과 달리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할 직관, 감정 등의 심리적 요인까지 개입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앞서 미 카네기멜론 대학이 개발한 인공지능 '리브라투스'는 지난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포커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포커 선수 4명을 모두 물리쳐 화제가 됐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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