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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 앱마켓 거래액 4.5조…1년새 6000억 늘었다

거래액의 30%가 구글 수수료…1조3500억원에 달해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4-11 11:15 송고 | 2017-04-11 11:3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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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구글플레이 거래액이 4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 규모다.
11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BIA)가 공개한 '2016 대한민국 무선인터넷 산업 현황'에 따르면 구글의 앱마켓 '구글플레이' 국내 거래액이 약 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6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거래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구글플레이에서 발생하는 매출 가운데 70%를 개발사에 제공하고 나머지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다. 이에 따라 국내 구글플레이 거래액 4조5000억원 가운데 30%가 구글의 수수료 매출인 것이다. 이 방식으로 계산하면 구글은 지난해 구글 앱마켓에서 1조3500억원을 벌어들였다.

구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광고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유튜브의 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동영상 광고매출은 약 1168억원이지만 구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몹이나 네트워크 광고 상품 구글디스플레이네트워크(GDN), 구글 검색광고 등을 합치면 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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