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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역근현대사특강 '뚜벅뚜벅 용산 속으로'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4-10 18:45 송고
1948년 용산삼각지 일대 전경. (용산구 제공) 2015.12.2/뉴스1 © News1 장인범
1948년 용산삼각지 일대 전경. (용산구 제공) 2015.12.2/뉴스1 © News1 장인범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5월12~31일 지역근현대사 특강 ‘뚜벅뚜벅 용산 속으로’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역사도시 서울의 형성과 근대기 변화'(5월12일),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용산'(17일), '철도와 병영의 용산, 100년의 역사'(19일), '한국의 근대와 대중문화 속 용산의 기억'(24일), '철도와 병영의 신시가지 답사'(26일), '용산의 현재와 미래'(31일) 순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창모 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 김세준 숙명여대 교수, 이수일 역사학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국 근현대사 건축전문가인 안창모 교수는 2회에 걸친 강연에 이어 수강생들과 함께 현장 답사에 동행해 역사문화 해설사 역할도 맡게 된다.     

용산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일제강점기 철도기지로 개발된 용산이 어떻게 현대적 도시로 달라졌는지 알릴 계획이다. 독립운동과 미군부대의 역사, 대중문화사에 이르기까지 용산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구민 30명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수업은 용산구 평생학습관과 관내 역사유적지 현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월2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구청 인재양성과 (02)2199-6493.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미군부대 탐방에 이어 올해도 알찬 내용의 근현대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어제를 알아야 내일이 보인다. 용산의 역사를 함께할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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