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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2' 서효림 캔디는 테이, 연락처 교환 "또 전화하자"(종합)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7-04-09 00:30 송고
서효림 캔디의 정체가 테이로 밝혀졌다. 윤박은 캔디 데이지와 처음 만났다.

8일 밤 11시15분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먼저 윤박과 캔디의 첫 통화가 이뤄졌다.
윤박은 캔디와 첫 통화를 앞두고 무척 설레 했다. 혼자 살면서 개 네 마리를 키우는 그는 외로움에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전화를 건다고도 말했다. '캔디' 촬영 하루 전에는 캔디와 통화를 미리 꿈을 꾸고 왔다며 순수한 면모를 드러냈다.

서효림, 테이가 '내 귀에 캔디2' 통화를 마쳤다. © News1star / tvN '내 귀에 캔디2' 캡처
서효림, 테이가 '내 귀에 캔디2' 통화를 마쳤다. © News1star / tvN '내 귀에 캔디2' 캡처


윤박의 캔디명은 '킹카13'. 과거 인터넷 채팅에서 쓰던 그의 닉네임으로, 본의 아니게 흑역사를 언급하며 윤박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그의 상대 캔디는 데이징였다.

군산 철길마을에서 두 사람은 전화로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지가 먼저 카페를 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을 보여주고, 자신의 얼굴 일부를 찍은 스냅샷을 남겼다. 이후 옛날 교복을 입고 자신이 서 있는 철길을 보여준 후 빵집으로 향했다.
윤박은 그런 데이지가 스쳐간 길을 그대로 향해 갔다. 데이지가 간 카페를 가 그가 앉았던 자리를 그대로 찾아 앉으며 설렘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설레는 얘기도 나눴다. 데이지가 이상형을 묻자 윤박은 "쌍꺼풀 있고 발목이 가늘고 말이 통하고 개를 좋아하고 예쁜 여자"라고 답했다. 데이지가 "쌍꺼풀이 없고 발목이 안 두꺼운 예쁜 여자와 쌍꺼풀이 있고 발목이 가는 못생긴 여자" 중 고르라고 하자 윤박은 후자를 골랐다. 이유는 자신이 쌍꺼풀이 없기 때문에 2세를 위해서라고.

이에 데이지는 "난 쌍꺼풀이 없고 발목이 그리 가늘지도 않다"고 했으나 윤박은 "상관없다. 식성이 같잖아"라고 다른 공통점을 언급했다. 윤박은 설레는 마음으로 데이지가 배우인지 가수인지, 나이가 몇인지를 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벨라' 서효림은 늑대소년과 통화를 이어갔다. 그의 통화 상대는 가수 테이였다.

테이는 "라디오가 밤에 끝나다 보니 거의 올빼미 생활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후 5시가 넘어 일어났고 자정이 넘어서야 퇴근한 후 취미 활동을 즐기고 동이 튼 후 자는 야행성 생활을 하고 있었다.

효림은 부산으로 여행을 와 바다 바닷가재 요리를 즐겼다. 같은 시간 테이는 혼자 고기를 구워 먹었다. 두 사람은 통화를 통해 '혼밥'을 공유했고 이후 서로 다른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테이의 고향이 울산인 걸 안 서효림은 울산 출신 연예인을 검색해 보고 그가 테이라는 걸 확신했다. 이에 테이도 "확신이 섰다"고 얘기했다. 테이는 서효림에게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또 전화하자고 약속했고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했다.

한편 지난주 예고됐던 이준기·박민영이 만난 후의 바히안드 영상은 앞서 제작진이 밝힌 대로 완전히 편집됐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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