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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측, 고용정보원 사칭한 괴문서 유포"

페북에 글 게재…"괴문서로 언론 농락"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4-07 22:04 송고
(하태경 의원실 제공)© News1
(하태경 의원실 제공)© News1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캠프에서 고용정보원을 사칭한 괴문서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후보 측이 오늘 언론에 '170407-고용정보원 Q&A.hwp'이란 제목의 파일을 이메일로 뿌렸는데 이는 고용정보원에서 작성한 문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고용정보원 공식 답변을 토대로 작성한 것도 아닌 것으로, 한국고용정보원장과 통화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일에는 '고용정보원 Q&A'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며 "문서파일을 열어보면 민주당이 작성했다는 표시가 한 글자도 없다. 이 파일이 유포되면 고용정보원에서 작성한 파일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이 배포한 '고용정보원 Q&A' 문서를 한국고용정보원의 공식 입장이라고 전한 언론보도를 소개하면서 "민주당이 언론을 농락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고용정보원 사칭 괴문서를 유포한 것에 대해 문 후보는 국민들께 사죄하고 그 책임자를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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