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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준호 "벌써 데뷔 10년차, 찡한 느낌…JYP와 닉쿤에게 감사"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4-06 13:00 송고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지난 10년 연예계 활동을 돌이켰다. 이준호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했다. 

이준호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10년차를 맞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10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연습생 때, 1집과 2집 나와서 대상 탔을 때, 솔로로 일본에서 데뷔했을 때, 드라마를 찍게 됐을 때 등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일 같다"며 "돌아보니까 진짜 20대가 다 쓰였더라. 잘 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뭔가 좀 찡한 느낌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기억나는 은인에 대해 "첫 번째는 (박)진영이 형이 내 은인이다. 날 데뷔시켜주셨고 서포트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촬영 내내 몸 상태도 체크해주시고 하셨다"며 "그리고 우리 멤버들이 제일 은인인 것 같다. 많은 일들이 있던 중에 으샤으샤 해서 잘 와준 것도 신기하다. 한명 한명 볼 때마다 잘 버티고 옆에 있어준 친구들도 많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특히 데뷔 초 2PM을 알리려고 했던 닉쿤 형이 제일 고생했다"며 "정말 형은 난놈이다. 착하다. 2PM 때문에 개인 활동도 포기하고 돈 액수 큰 활동도 포기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유혹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안 떠나고 우리 옆에 있다는 게 대단하다. 정말 우리 멤버들에게 내가 본받을 게 너무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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