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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담부터 소송까지…서울시, 외국인주민 무료 서비스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7-04-05 11:15 송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대표자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2015.12.18/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대표자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2015.12.18/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서울시는 저소득, 재해근로자 및 유족 등 취약계층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부터 소송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무료 소송구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소송구조 서비스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남권글로벌센터 상근 변호사를 통해 진행된다.
2년 전 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주민 S씨도 서남권글로벌센터를 통해 출입국체류문제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중증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6살 된 딸의 수술과 재활까지 지원받았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생활여건상 일요일에 모국어 상담을 원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모국어상담서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서남권글로벌센터의 법률상담 서비스는 서남권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swsgc.co.kr), 전화(02-2632-9933), 이메일(hotline@swsgc.co.kr), 카카오톡(swsgc)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예약 및 문의 할 수 있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양한 외국인지원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외국인주민 인권보호와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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