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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미사일 KN15계열, 북극성 2형...최대고도 189km"

"성공과 실패, 정상 비행 여부 논하기 어려운 단계"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조규희 기자 | 2017-04-05 09:50 송고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우리 군 당국은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계열(KN-15)인 것으로 판단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KN-15계열, 북극성 2형으로, 발사각도는 방위각 93도, 최대고도 189㎞, 6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는 오전6시42분께이며 동해상에서 작전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 레이더와 공군의 조기경보레이더가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와 관련해선 "대내적으로 탄도미사일의 기술적 점검 의도가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미·중 정상회담 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60km에 불과, 비교적 짧은 것과 관련해 "아직 성공과 실패, 정상 비행 여부 등을 논하기 어려운 단계"라며 "추가 분석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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