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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친문패권 증명…대선후보 文, 의혹 적극 해명을"

"친문패권 세력, 얼마나 뿌리 깊은지 증명"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3 20:52 송고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바른정당이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선출되자 "당내 경선이 끝나고 본선을 남겨둔 만큼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대선 후보로서 검증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이번 대선이야 말로 그 어떤 때보다 철저한 후보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또 "패권은 과거로의 회귀"라면서 "친문패권 세력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증명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왕적 문재인 후보를 선출했지만, 제왕적 대통령이 되려는 시도는 국민이 막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친박패권에서 친문패권으로 사람만 바꾸는 패권교체는 이번 대선에서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60.4%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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