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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문재인, 민생 살리는 진정한 정책대결 기대"

"진정성 담아 국민통합 나서고 안보관부터 바로 잡아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3 20:26 송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4.3/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4.3/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측이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선출되자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생을 살리는 진정한 정책대결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유승민캠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논평에서 "문재인 상임고문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축하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이제 국민통합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했는데 편 가르기를 가장 자극적으로 시작한 것이 문 전 대표가 몸담았던 노무현정권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 대변인은 또 "진정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려면 문 후보부터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진정성을 담아 국민통합에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편협한 세계관과 불안한 안보관부터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앞서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60.4%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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