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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되나…마지막 순회 경선 개표 돌입

문재인 4연승해 대선 후보 오를지 주목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7-04-03 17:58 송고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당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7.4.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당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7.4.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지을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될지 곧 가려질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에 들어갔다.
홍재형 당 선관위원장의 투표 종료 선언과 개표 개시 선언으로 개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부터 시작됐다. 당에 따르면 개표는 2시간20분 뒤인 저녁 7시50분쯤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이날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에 △3월22일 투표소 투표 △3월31일~4월2일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합산해 수도권·강원·제주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곧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 문재인 후보가 대선 후보를 확정짓거나 안희정 혹은 이재명 후보와 결선 투표에 갈지 가려지게 된다. 만약 문 전 대표가 수도권 경선에서 적어도 45% 이상 득표율을 올린다면 결선 투표 없이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안 후보와 이 후보는 손에 땀을 쥐고 개표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호남·충청·영남권역에서 3연승을 거둔 문 후보는 33만1417표(59.0%)의 누적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안 후보(12만6745명·22.6%)와는 약 20만표, 이 후보(10만2028명·18.2%)와는 약 22만표 차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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