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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 얼치기 좌파? 홍준표 터진 입 어떻게 막겠나"

"양강구도 예상하고 있고 맞아들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박응진 기자 | 2017-04-03 11:22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4.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자당의 안철수 후보를 향해 '얼치기 좌파'라고 비판한 데 대해 "그 분의 터진 입을 어떻게 막겠나"라고 맞받았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대꾸 안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변인들에게도 홍준표,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후보는 가급적 논평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며 "그것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또 박 대표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르면 이날 대선 후보가 결정될 예정인 데 대해 "우리가 바라는대로 문재인 후보가 확정될 것"이라며 "최종 7명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지만 다른 후보들의 득표는 유의미하지 않아 양강구도로 예측하고 있으며 맞아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연대에 대해 그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재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중심당이고, 바른정당은 박근혜 파면을 원한 정당에다가 탄핵에 가담한 정당"이라고 일축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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