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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우성, '인랑' 합류…강동원과 황금 라인업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4-03 08:55 송고 | 2017-04-03 09:08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배우 정우성이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에 합류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김지운 감독이 제작 준비 중인 '인랑'에 장진태 훈련 소장 역으로 합류한다.

'인랑'은 남북한이 7년여의 준비기간을 두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려고 시도한다는 가상의 설정 아래, 통일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의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일본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의 일본에서 강력한 무력을 가진 경찰과 반정부 세력의 대결이 벌어진다는 가상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앞서 이 영화는 배우 강동원이 주인공인 특기대원 임중경 역으로 캐스팅 됐다. '아수라'에서 황정민, 주지훈과 '더킹'에서 조인성과 눈부신 호흡을 보여줬던 정우성이 강동원과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준다. 

또 정우성은 이번 영화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과 단편 영화 '선물'(2009) 이후 약 8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재회한다. 이번 영화를 함께 할 경우 세 번째 만남으로, 인기 감독과 배우의 재회 역시 영화의 큰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랑'은 올해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주요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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