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승민측 "홍준표, 새집 두고 왜 무너질 집으로 돌아가냐"

"형사 피고인 홍 후보는 물 흐리지말고 자진사퇴해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4-03 08:10 송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해 "새집 두고 왜 무너질 집으로 돌아가냐"고 비판했다. 

유 후보 캠프 측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향해 큰집(한국당) 운운하는데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기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 대변인은 "홍 후보가 말하는 큰집은 곧 무너질 집이란걸 국민이 다 아는데 참으로 딱하기 그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 후보는 무너지는 집을 고쳐보려고 안간힘을 쓰다 나와서 새로운 보수의 터전에 백년갈 새집을 지었는데 홍 후보는 아직도 무슨 큰집 타령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보수의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큰 물줄기는 되돌아 흐르지 않는다. 거침없이 바른길로 흐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 대변인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형사 피고인 홍 후보는 물을 더 흐리지 말고 사퇴해서 새로운 길을 여는 우리 정치에 마지막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rk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