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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바다로 풍덩"…자살 기도 50대 구조

(부안=뉴스1) 박아론 기자 | 2017-04-02 20:53 송고
2일 0시55분께 전북 부안군 격포항 선착장 앞 바다로 주모씨(58·충북 충주시)가 투신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낚시객은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112에 신고했으며 협조 요청을 받은 부안 해경과 소방대원이 상황 접수 5분 만에 주씨를 구조했다.  

조사 결과 주씨는 변산면 격포리 한 민박집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다투다가 홧김에 민박집을 뛰쳐나와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주시는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했으나, 빠르게 구조돼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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