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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3~4일 경선 여론조사…내일 대선후보 확정

대선후보 안철수 확실시, 제주 방문 등 본선 박차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4-03 05:20 송고
2017.4.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17.4.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국민의당은 3일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경선 결과에 반영되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응답자의 정치 성향이나 소속 정당 등을 묻지 않고 유권자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후보는 직책 소개 없이 이름만 호명되며 적합도 조사로 이뤄진다. 2개 회사가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표본은 2017년 3월 말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로 비례 할당된다.

오는 4일에는 7번째이자 마지막 순회경선이 충청권에서 진행된다. 최종 대선 후보는 이날 저녁 거점투표소인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확정·발표된다.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발표된다. 이번 경선에는 현장투표(80%), 여론조사(20%)가 반영된다.

전날(2일) 서울·인천까지 6차례 경선의 누적 득표는 안철수 후보 12만4974표(71.95%), 손학규 후보 3만4399표(19.80%)%, 박주선 후보 1만4324표(8.25%)% 등으로 안 후보의 대선후보 확정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등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손 후보는 충정지역 지지자 간담회 등 비공개 일정을 갖고, 박 후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위원회 순회 및 당원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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