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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인천 경선 86% 압승…손학규 10%·박주선 2%(상보)

[국민의당 서울·인천 경선]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한재준 기자 | 2017-04-02 19:51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선출 완전국민경선 서울-인천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선출 완전국민경선 서울-인천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2일 서울·인천 지역에서 치러진 6번째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또 다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이 확실시된다.
장병완 당 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거점투표소인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인천 지역 32곳 투표소의 현장투표에서 유효투표수 3만5421표 중 3만633표(86.4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후보는 3760표(10.62%)로 2위, 박주선 후보는 1028표(2.90%)로 3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 주말 국민의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의 2차례 경선에서 60%를 상회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고, 자신의 고향이자 전통적 야권 불모지인 PK(부산·경남)·TK(대구·경북)에서도 70%대의 높은 지지율로 완승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도 총 유효투표수 17만3697표 중 12만4974표(71.95%)를 얻어, 손 후보 3만4399표(19.80%)와 박 후보 1만4324표(8.25%)표를 크게 앞섰다.
이에 따라 1위 안 후보와 2위 손 후보의 누적 격차는 9만575표로 남은 충청권 경선에서 손 후보가 대대적 참여율을 이끌어낸 가운데 압승하지 않는 한 판세 뒤집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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