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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 대통령 망쳐놓고 부끄러운 줄도 몰라"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4-02 17:25 송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2일 경북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에 총출동해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진욱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2일 경북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에 총출동해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진욱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망쳐놓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2일 경북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에서 열린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의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기호 2번과 4번의 싸움이다. 한국당 후보 빨간색, 바른정당 후보 하늘색, 두 후보가 붙는 선거"라고 했다.

유 후보는 "전 국민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뽑느냐'에 눈을 크게 뜨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느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지역의 자존심이 보여 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에게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을 이렇게까지 망쳐놓고 지금껏 반성 한번 하지않았다"며 "이런 당의 후보를 뽑는 것이 맞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새로운 보수의 중심이 되겠다는 바른정당의 후보를 뽑는 것이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며 "바른정당은 깨끗하고 올바르게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또 "창당이후 처음으로 후보를 냈다. 비록 선거기간은 짧지만 어떤 후보가 지역의 자존심을 세우고 지킬 수 있는지 꼭 생각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대구경북이 어떤 곳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의성 유세에 이어 이날 오후 상주지역으로 이동해 김진욱 후보의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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