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쟁반 노래방 리턴즈' 편에서는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가 본격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녹화에서는 시즌 1의 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책가방 토크'가 펼쳐졌다. '책가방 토크'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게스트의 학창시절 일화를 풀어내는 코너다. 이 가운데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는 "학창시절 나는 짝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시선을 모았다.
혜리가 자신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밝혔다. © News1star / KBS2 |
이중 하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하던 오빠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해했다. 더욱이 그는 "내가 그 오빠가 찬 축구공에 맞아서 다쳤었는데 나를 책임지겠다고 했었다"면서 풋풋했던 첫사랑 스토리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혜리는 자신 때문에 패싸움이 벌어졌던 일화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혜리가 "중학교 때 다른 학교 친구와 사귀고 있었는데 나를 좋아하던 우리 학교 남학생과 싸웠다더라"며 사랑싸움이 학교 대 학교의 싸움으로 번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그 유명한 잠실대첩 아니냐"며 '잠실여신' 혜리를 치켜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제작진은 "이날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의 솔직함에 깜짝 놀랐다.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이야기를 풀어내더라. 대세 걸그룹들의 털털한 입담에 시청자분들 역시 푹 빠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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