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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룡마을 화재로 집 잃은 주민에 임대주택 지원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종합대책 마련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3-29 19:04 송고
화재가 발생한 2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소방대원들이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2017.3.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화재가 발생한 2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소방대원들이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2017.3.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사건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26가구에 즉시 입주 가능한 서울시 소유 재개발 임대주택과 주택도시공사의 다가구 임대주택 등을 임시이주용 주거시설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활필수품이 부족하면 적십자사 등에서 지원하는 이불과 쌀 등을 추가 지원하며 주민주거안정을 위한 필요경비를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강남구청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화재 이재민지원 TF'도 구성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쯤 구룡마을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56분 만에 진화됐다. 빈집 3곳을 포함해 29가구가 불에 타 4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약 8만여평에 이르는 구룡마을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보상을 위한 토지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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