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뉴스1 DB)© News1 |
범행당시 양씨는 팔과 얼굴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범행 전 이용한 택시 차량을 특정하고 택시 탑승지인 여주 일원 CCTV를 분석해 다음날인 25일 여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카씨가 술값으로 20만원을 냈는데 양씨가 술을 더 마시려면 5만원을 내야 된다고 계속 요구하자 화가 나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씨는 지난해 8월 한 달 기간의 관광비자로 입국했지만 현재까지 출국하지 않은 불법체류자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기절시키고 불을 내고 도주했기 때문에 살인미수혐의로도 가능할 거 같아서 추가로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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