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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국, WBC 부진에도 세계랭킹 3위…이스라엘 22계단 오른 19위

일본-미국 1,2위 유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3-29 08:32 송고
한국 야구대표팀이 WSBC 랭킹 3위를 유지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WSBC 랭킹 3위를 유지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한국 야구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부진에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3위를 유지했다. WBC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스라엘은 무려 22계단 뛰어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WBSC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4789점으로 일본(5699점), 미국(5378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WSBC랭킹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 간 국가대표의 성적을 반영해 업데이트 된다. 한국은 2015 WSBC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U-23 야구월드컵 3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2월 발표됐던 순위에서 4849점이었던 한국은 WBC에서 예선 탈락(10위) 하는 부진으로 60점이 줄어 들었지만 4위 대만(3901점)을 제치고 그대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2017 WBC에서 정상에 오른 미국은 4928점에서 150점을 쌓아 5378점으로 일본을 바짝 추격했다.
한국에 이어 대만, 쿠바(3737점)가 4~5위에 랭크됐고, 멕시코(2961점), 베네수엘라(2804점), 호주(2433점)이 6~8위를 차지했다.

이번 WBC에서 4강에 오른 네덜란드가 9위(2071점), 캐나다가 2020점으로 10위였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팀은 이스라엘이었다. 조별예선에서 한국을 꺾고 2라운드(6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스라엘은 WSBC 랭킹에서도 22계단 순위를 끌어 올리며 19위(804점)에 위치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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