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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야외활동에 먹기 좋은 '그때 그 라면'"

[새봄, 밖에서 놀자]팔도 '도시락' 추천…"온수 부어도 안심"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7-03-29 12:14 송고
사진제공=팔도. © News1

팔도의 '도시락'은 야외활동이나 산행 중에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용기가 사각형태로 제작됐다. 바닥이 넓어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안전하며 휴대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락은 지난 1986년 처음으로 사각용기를 적용해 출시된 라면으로 국내외에서 30년 넘게 꾸준히 판매됐다.

넓적한 바닥이 안정성 있게 받쳐줘 야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든 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오랜 기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김치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쫄깃한 면발과 김치건더기가 들어있어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 국물 맛이 특징이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도시락 용기면의 고소한 쇠고기 국물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식감을 더욱  개선한 '도시락 봉지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식감의 얇은 면발을 적용했으며 마늘과 양파 등의 야채풍미액을 첨가해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사골과 장국 육수를 보완해 더욱 진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도시락은 간편하면서도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 러시아 열차 이용객들에게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게 팔도 측 설명이다.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일부 구간에 한해 열차 안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팔도는 먹거리를 충분히 준비해 열차를 이용하는 러시아 여행객들 사이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철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서 '도시락'에 △햄 △마요네즈 △빵 등을 넣어 함께 먹는 조리법도 인기를 끌자 팔도는 아예 마요네즈 소스를 함께 넣은 '도시락 플러스' 제품을 선보였다.

팔도 측은 "국내에서 도시락은 야외활동시 간편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장점에 더해 중년층들이 학창시절 매점에서 많이 찾던 제품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아 추억을 떠올리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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