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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3D 전문기업 에피폴라 인수…3D서비스 '강화'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3-27 11:42 송고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건물. © News1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건물. © News1


네이버랩스는 3D기술 전문기업 에피폴라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피폴라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서울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참여, 국내 최초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3D 지도 콘텐츠는 물론, 건물 사진 촬영으로 해당 건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랩스는 증강·가상현실, 실내지도, 3D 콘텐츠 생산 기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또한, 네이버 지도 내 3D 콘텐츠 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연구과제들과의 시너지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에피폴라의 3D 기술은 네이버랩스에서 연구 중인 다양한 미래기술들과의 시너지를 내며, 네이버랩스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랩스는 앞으로도 삶의 공간과 이동 상황에서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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