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문제적 남자' 스텔라장, 佛 최상위 대학 기관 그랑제콜 출신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3-26 23:19 송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프랑스 최상위 대학 기관 그랑제콜에 대해 설명했다.

스텔라장은 26일 밤 11시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텔라장은 프랑스 각계 저명 인사들을 배출한 프랑스 최상위 대학 기관 그랑제콜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프랑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프랑스 화장품 기업에서 인턴을 하고 있으며 6개 국어를 구사했다. 자신의 앨범의 전곡을 모두 작곡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스텔라장이 프랑스에서 유학한 것에 대해 밝혔다. © News1star /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스텔라장이 프랑스에서 유학한 것에 대해 밝혔다. © News1star /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그랑제콜은 어떤 교육 기관인지 묻자 스텔라장은 "바칼로레아가 수능 같은 거다. 통과만 하면 일반 대학은 무조건 갈 수 있다. 갈 수는 있는데 졸업이 힘든 시스템이다"며 "그랑제콜을 가려면 2년의 프레빠를 거쳐야 한다. 입시만 2년간 준비를 한다. 프레빠 입학은 상위 4% 정도다. 프레빠도 급이 나눠진다"고 했다.

그는 이어 "콩쿠르라는 시험을 보고 그랑제콜 3년을 나오고 나면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콩쿠르 불합격 시 일반 대학 3년으로 갈 수 있다"며 "그랑제콜도 분야 별로 학교가 나눠져 있다. 나는 공대를 나왔는데 사범대, 상경계열 등 여러 갈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비를 묻자 스텔라장은 "일반 대학은 지원을 해주고 프레빠는 고등학교에 붙어있어서 공짜다. 그랑제콜은 학교마다 학비 편차가 심하다. 내가 다닌 학교는 1년에 200만원 정도였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프랑스에서 보통 유명하다고 하는 소르본대학, 파리1대학, 파리2대학도 일반 대학인가"라고 물었다. 스텔라장은 "일반 대학인데 그중에서도 급이 매겨지기는 하다"며 "이공계 그랑제콜은 엄청 불황에도 취직이 잘 된다. 우리 학교 같은 경우 졸업 후 6개월 내 취직률이 100%다"고 말했다.


ppbn@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