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왼쪽부터), 안철수,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광주 전남 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손을 맞잡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국민의당은 25일 정당 사상 처음으로 대선 경선에 완전국민경선을 도입한 데 대해 "더 나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광주·전남·제주에서 진행된 첫 경선이 끝난 직후 논평을 내 "국민의당이 최초로 도입한 완전국민경선이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혁신임이 경선현장에서의 열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광주·전남·제주에서의 투표수가 최종 6만2389명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라며 "완전국민경선의 흥행은 국민의당의 새로운 혁신 그리고 새정치에 동의하고 참여해주신 국민의 기대와 열망덕분"이라고 봤다.

그는 "국민의당은 국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민의당에 맡겨주신 무거운 책임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국민의당은 정권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광주·전남·제주에서 출발한 완전국민경선의 열기는 내일 경선이 치러지는 전북부터 마지막 대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더 나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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