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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잘 다녀와! 쉴틈없는 대결 속 깨알재미[종합]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3-25 19:42 송고 | 2017-03-25 20:42 최종수정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News1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News1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대결! 하나마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박복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유재석 팀에 귀추가 주목됐다. 첫 번째 대결은 유재석이 제안한 클레이 사격. 여유 만만한 명수 팀과는 달리, 1승에 목마른 재석 팀은 전의를 불태우며 집중을 했다. 결과는 재재대결 끝의 유재석팀의 패배. 유재석팀은 굴욕의 동영상을 찍고 밥을 사야하는 처지에 놓이며 다시 한 번 승리를 갈망했다.

그리고 이어진 축구 경기에서는 서로 상대편 팀에서 뛸 선수를 직접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팀이 꾸려졌다. 장항준 감독, 하상욱 시인, 가수 김경호 박완규 등이 추천된 가운데 무릎이 좋지 않은 정준하를 대신할 사람으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추천됐다. 하하의 만류에 김태호PD는 "회의 때에도 말했지만 나 축구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서로 자신의 실력을 입으로 내세우며 경기에 임했지만 헛발질의 연속, 패스 미스 등 부족한 축구 실력으로 오합지졸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News1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News1
한편,  '대결! 하나마나'의 마지막은 릴레이 철인 3종 경기가 됐다. 소소한 게임으로 시작된 대결이 수영, 사이클, 마라톤까지 이어진 것. 대형 경기장에 올림픽 장비차를 부르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1라운드 양세형과 하하의 수영대결을 시작으로 2라운드는 유재석, 박명수의 사이클 남자 2000m 대결이 이어졌다. 마지막 라운드는 정준하, 황광희의 3km 마라톤 대결.  달리기에 자신있는 황광희가 우승할 확률이 높아보였지만 정준하도 만만치는 않았다. 마라톤 대회 출전경험이 있었던 것.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대결 끝에 결국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이름은 '하나마나'인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한' 대결이 장황히 펼쳐지며 이들의 열정 또한 확인해볼 수 있었던 시간.

한편, 이날 황광희는 군입대로 인해 마지막 방송임을 알리며 인사를 전했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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