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재킹바지선 분리·반잠수선 부상...이르면 밤 10시쯤 세월호 선체 모두 드러나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17-03-25 19:28 송고 | 2017-03-25 21:02 최종수정
25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들이 반잠수식 선박에서 세월호 부양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25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들이 반잠수식 선박에서 세월호 부양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바닷속에 있던 세월호를 수면으로 들어올리고 반잠수선까지 이동시켰던 재킹바지선 2척이 세월호와 완전히 분리됐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6시 25분께 세월호 선체로부터 재킹바지선 분리가 완료돼  오후 6시 30분부터 반잠수선의 부양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9m가 물속에 잠겨 있는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데는 3~4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르면 오후 10시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잠수은 13m까지 잠수했다가 세월호 선적을 위해 25일 새벽 2m를 부상했다. 인양와이어 제거와 재킹바지선이 왼료될때까지 잠시 멈추고 대기하던 반잠수선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시 부상을 시작했다. 목표는 수면 위 3m로 14m 부상하며, 세월호 선체는 약 8.5~9m에서 볼 수 있다.

반잠수선이 완전히 부상하면 잠수사가 들어가지 못해 회수하지 못한 세월호 잔존유와 선체에 남아 있는 바닷물 배수작업이 이어진다. 이후 세월호를 밤잔수선에 단단히 고박한 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해수부는 목포신항 출발을 28~29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다소 빨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후 2시 30분께는 재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됐던 인양와이어 66개 분리작업을 완료됐다.


bsc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