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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 열려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2017-03-25 12:23 송고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심원갤러리에서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2017.3.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심원갤러리에서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2017.3.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생명존중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활동가 양성을 위해 동물자유연대가 개설한 동물지킴이학교(학교장 조희경) 전문과정 입학식이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심원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교장인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와 담임교사인 전상준 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 윤창원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대표, 이영동 소셜밸런스 대표, 이충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동물지킴이학교'는 동물학대 및 유기견 증가 등 동물 관련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고, 시민운동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심원갤러리에서 열린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동물지킴이학교는 동물학대와 유기견 증가 등 동물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고 시민운동가로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개설됐다. 2017.3.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심원갤러리에서 열린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동물지킴이학교는 동물학대와 유기견 증가 등 동물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고 시민운동가로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개설됐다. 2017.3.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희경 대표는 "그동안 진행된 강연식 교육과 달리 동물지킴이학교는 활동가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면서 개인의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며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화하면서 더 성장한 동물보호시민활동가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담임교사 위촉식과 학생회장·부회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학생회장에는 정수리 동물권단체 케어 간사, 부학생회장에는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국장이 선출됐다.
학생들은 이날 '동물지킴이 선서'를 통해 △생활 속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동물관련 사회문제에 앞장서 해결하는 시민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동물활동의 미래주역이 되기 위하여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모든 사람과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충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이날 '활동가와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정수리 학생회장은 "9개월간 동물단체에서 활동했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초심을 잃었다고 느껴 동물지킴이학교에 들어오게 됐다"며 "많은 활동가들과 함께 경험과 고민들을 나누고,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 동물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수창)와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동물지킴이학교는 전문과정과 시민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과정의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6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2회 실시되고, 시민과정은 이후 6~8월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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