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월호 부식상태 조사 후 선체 진입

(진도=뉴스1) 전원 기자 | 2017-03-25 11:43 송고
25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가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잠수사를 동원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선내 정위치에 선적됐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3.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5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가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잠수사를 동원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선내 정위치에 선적됐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3.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색에 앞서 선체의 부식상태 점검 등 진입계획을 수립한다.

해수부는 25일 오전 전남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수중에 있을 때보다 수상에 나오는 순간 부식속도가 빨라진다"며 선체의 부식상태와 철판의 내구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선체 외판 등 강재구조물은 물론 내부 장치물과 샌드위치 판넬 등 위험물도 있는 만큼 꼼꼼한 조사와 함께 안전한 진입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철조 인양추진단장은 "배수에 따라 위해도에 특별한 영향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배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물 밖으로 노출되는 장치도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날 0시50분께 반잠수선이 약 1.5m 부양하면서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선의 갑판이 처음 맞닿았다고 밝혔다.

잠수사가 확인한 후 세월호의 선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재킹바지선 2척의 와이어에 걸린 장력을 조금씩 반잠수선으로 이전, 세월호 선체의 무게를 온전히 반잠수선이 받는 작업을 진행해 오전 4시10분께 완료했다.

이후 오전 7시30분께 세월호 선채와 재킹바지선 간에 고박된 와이어를 제거했으며 오전 10시 재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5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가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잠수사를 동원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선내 정위치에 선적됐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3.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5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가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잠수사를 동원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선내 정위치에 선적됐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3.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junw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