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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劉 "육아휴직3년·칼퇴근" vs 南 "일자리·주거 해결 우선"

[바른정당 TV토론회] 저출산 문제 해결책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7-03-25 11:04 송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바른정당 대선주자들이 유승민, 남경필 후보는 25일 저출산·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각각 내놨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서 "지난 10년간 100조원을 퍼부었는데 출산율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정책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육아휴직을 3년으로 하고 정시 퇴근하는 칼퇴근, 일요일 근무는 웬만하면 못하게 하고 퇴근 후 돌발 노동 금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양육 수당도 어린이집 보내면 0세는 80만원인데 집에서 하면 20만원을 주는데 가정 양육의 경우를 2배 늘려서 맞벌이든 전업이든 차별 없이 육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후보는 "디테일보다는 맥을 짚어야 한다"며 "왜 아이 낳지 않느냐,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젊은이들이 이를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남 후보는 "일자리와 수입이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이 있어야 결혼 생각을 한다. 아이를 안 놓는 것은 보육과 사교육비 걱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출산 해결에 칼퇴근이 유효하지만 맥을 못잡은 것"이라며 "저는 일자리, 주거, 보육, 사교육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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