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오른쪽) 충북도교육감이 집무실에서 충북교육사랑카드기금으로 조성된 5억2700만원의 기금을 이중훈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사진제공=충북교육청) © News1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이중훈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으로부터 충북교육사랑카드 조성 복지기금 5억2756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2003년부터 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카드 사용금액의 0.3~1.0%는 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도교육청은 조성된 기금 중 73%이상을 난치병 학생이나 소년소녀가장· 위탁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학생복지에, 나머지는 교직원 복지를 위해 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좀 더 많은 복지기금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복지기금으로 모두 41억6338만원을 마련해 지역 내 난치병·소외계층 학생 1만8621명을 위해 29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교직원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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