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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美 대북제재 강화, 한미 양국 긴밀하게 협의"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7-03-24 11:08 송고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미국이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와 관련 "한미양국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대북제재를 강화하는데 정부도 보조를 맞추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변인은 "대북제재는 유엔 회원국들이 하는 유엔 대북제재와 양자제재가 있다"면서 "미국의 대북제재 과정, 그리고 주요국들과의 대북제재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달러 거래를 금지해 미국 금융망으로부터 북한을 완전히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거래 관련 제재 강화 법안'을 발의했다.

다음달 방북 예정인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과 관련 이 대변인은 "우리 축구대표단이 북한에 가는 것은 국제 스포츠 활동의 일환이기 때문에 대북제재하고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서 "아마 조만간 서류를 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편 북한이 조만간 6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는 외신보도와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지도부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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