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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위대한 지도자' 교황 3위…트럼프는 없다

2위는 중국 사업가 마윈…트럼프·푸틴은 없어
차이잉원·메르켈 등 10위권 안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7-03-24 08:23 송고 | 2017-03-24 10:40 최종수정
(사진=포춘 홈페이지 캡처)© News1
(사진=포춘 홈페이지 캡처)© News1

108년 만에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이끈 테오 앱스타인 단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의 위대한 지도자(World's Greatest Leaders)'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 3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랐다. 빌&맬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멜린다 게이츠가 4위를,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이 5위를 차지했다.
세계 정상들 가운데에서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8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10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31위)이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도 45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NSC) 보좌관(7위),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9위), 존 바이든 전 부통령(23위)이 등장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12위), 존 딜라니 민주당 하원의원(매릴랜드·13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조직원들에게 희망을 심는 능력, 지지자들을 결속하는 능력, 반대자들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능력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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