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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 전 대통령 검찰조사 논란들, 유시민-전원책의 생각은?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3-24 00:36 송고 | 2017-03-24 01:45 최종수정
사진=JTBC '썰전'캡처© News1
사진=JTBC '썰전'캡처© News1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 관련 논란들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JTBC ‘썰전’에선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와 관련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소환 조사 당시 했던 발언들에 의미가 있었을 거라고 해석했다.

유 작가는 “전직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시민으로서 피의자의 권리만 가지고 검찰과 다투겠다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의 맥락을 통해 숨은 의미를 읽을 수 있다는 것. 

영상녹화 생락에 대한 논란에 대해선 “피의자가 위험하지 않을 경우 영상 촬영 안해도 무방하다. 이것 가지고 논란이 생기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날 두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예상을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는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다봤다. 그는 “만약에 영장을 청구하고 논란 뒤 발부가 되고 영장 심사과정에서 구치소에 대기하는 상황이 생기면 영장청구 과정이 대선에 미칠 영향이 매우 커지게 된다. 검찰로서는 영장청구로 대선 정치판에 연관되기 싫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유시민 작가는 영장이 청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아닌 사람이 이런 규모의 뇌물죄 혐의라면 영장청구는 하는 것”이라며 “형평성에 따라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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