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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 중앙·지방 협업 강화

행자부·농축산식품부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3-23 16:20 송고
© News1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 운영과 일본 현지 조사, 개선대책 대토론회 등을 통해 마련해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대책에는 △평시 방역강화 △해외 발생 조기감지·전파로 방역 대응력 제고 △신속 강력한 초동대응 △방역시스템 효율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자치단체에서는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 종식을 위한 방역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겨울철 휴지기 도입 △동물복지형 농장육성 확대 △지자체 방역조직·인력 확대 등 제도개선을 강조했다.

행자부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자치단체의 효율적인 방역대응체계를 강조하고 조직·인력 확대 등 지자체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축질병 근절 없이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반복 발생에 따른 경제·사회적 피해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매년 발병되는 AI·구제역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며 관계부처와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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