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허난(河南)성 푸양(濮阳)현 제3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오전 쉬는 시간 화장실에 가던 중 서로 밀리면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3일 보도했다.
푸양현 현지 언론은 학생들이 밀리며 화장실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사고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푸양현 제3 초등학교, 바이두 캡처 |
병원으로 후송된 학생 중 일부는 중상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2014년에도 초등학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었다. 중국 남서부의 한 학교 계단에서 압사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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