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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우르르 몰려가다…중국 초등학교서 2명 압사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3-23 10:11 송고 | 2017-03-23 15:39 최종수정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장실 압사사고로 2명의 초등생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허난(河南)성 푸양(濮阳)현 제3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오전 쉬는 시간 화장실에 가던 중 서로 밀리면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3일 보도했다.

푸양현 현지 언론은 학생들이 밀리며 화장실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사고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푸양현 제3 초등학교, 바이두 캡처
사고가 발생한 푸양현 제3 초등학교, 바이두 캡처

병원으로 후송된 학생 중 일부는 중상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2014년에도 초등학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었다. 중국 남서부의 한 학교 계단에서 압사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당했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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