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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유영철·강호순 등 흉악범 사형 집행해야"(종합)

"국민 여론 때문에 집행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7-03-22 19:27 송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 제19대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 제19대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김진태 후보가 22일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범을 점진적으로 사형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KNN 스튜디오에서 열린 영남권 방송3사(KNN,TBC,UBC) TV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사형을 다시 집행하면 국민 여론이 어떻게 변하겠느냐'고 묻자 "그것 때문에 못하고 눈치를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이인제 후보가 사형제도에 대해 묻자 "19대 국회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려는 법안이 통과됐는데 제가 엄청 반대해서 통과를 안 시켰다"며 "대기중인 사형 (확정) 미결수가 60명을 넘는데 법치를 위해 반드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형제를 없애서 어떻게 하느냐"며 "현행법은 사형이 확정되면 집행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법원 확정 이후 6개월 내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데 (사형 확정 미결수가) 60명을 넘는다"며 "흉악범을 처단해야 안전한 세상이 된다"고도 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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